[00:00.00] 作词 : 오동준[00:00.16] 作曲 : the O[00:00.33]코끝이 시려오는 계절 속에서[00:06.32]오늘도 난 그리워해요[00:11.54]밋밋하게 텅 빈 내 가슴 속에서[00:19.09]이름 없는 꽃이 피네요[00:24.34]하염 없이 먹구름이 몰려올 쯤[00:31.99]내 맘은 갈 곳을 잃어요[00:37.13]의미 없이 읊조리는 이 말들도[00:44.74]그 누가 들어주려나요[00:49.17]아직도 채워지지 않는[00:56.02]내 마음은[00:58.71]너무 아파하지 말아요[01:03.27]이 비가 너를 씻길 거야[01:09.53]비가 와도 난 그저 걷고 있었지[01:16.77]물속을 거니는 것처럼[01:22.34]할 일 없는 오밤중에 걷는 길은[01:29.56]나를 더 생각하게 해요[01:34.97]걷다가 지쳐 가로등 앞 멈춰서면[01:42.34]그 누가 날 알아주려나[01:46.87]아직도 채워지지 않는 내 마음을[01:55.90]너무 아파하지 말아요[02:00.69]이 비가 너를 씻길 거야[02:07.13]비가 와도 난 그저 걷고 있었지[02:14.35]물속을 거니는 것처럼[02:28.15]어느새 흠뻑 취해 걷는[02:33.63]이 길 위에 내리는 비는[02:37.95]나를 더 울리네[02:42.28]멍하니 굳어진 채 흩어지는[02:47.64]빗줄기를 보면은[02:50.70]내 맘은 미어져요[02:56.68]나를 달래줘요[03:00.21]나를 달래줘요[03:03.36]제발 날 달래줘요[03:09.15]나를 달래줘요[03:13.01]제발 날 달래줘요[03:20.70]이 노래가 끝이 날 때쯤 당신은[03:27.95]나를 이해해주려나요[03:33.44]의미 없이 읊조리는 이 말들도[03:40.76]그 누가 들어주려나요[03:46.28]비가 와도 난 그저 걷고 있었지[03:53.53]물속을 거니는 것처럼[03:59.05]비가 와도 난 그저 걷고 있었지[04:06.42]물속을 거니는 것처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