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6.07]하나 하나씩[00:09.11]흔적도 없이 추억들 다[00:13.92]잊을게[00:15.92]다신 찾지마[00:19.42]나를 찾지마 네가 원한[00:25.42]이별이야[00:26.92]아직도 넌 나를 몰라[00:30.92]언제든 돌아오면 너를 받아 줬지만[00:36.92]난 지쳤어 이제 끝난거야[00:41.92]제발 또 울지마 그만 날 놓아줘[00:47.92]아무것도 못하고 눈물로 밤새웠던[00:53.92]지난날의 모습들 나를 잃어버렸는데[00:59.92]사랑한단 한마디 한마디로 돌아와[01:05.92]붙잡던 네 모습 난[01:09.92]너무 너무 너무나 지쳤어[01:15.92]너무나 지쳤어[01:21.92]그래 우린 이제 다 끝났어[01:25.92]지쳤어 지겨워 날 찢고 찢던[01:29.92]그 상처들은 모두 과거로 묻어둘게[01:33.92]유리병 속 물고기처럼 어디도 가지 못 했고[01:39.92]그저 너 없으면 죽을 줄만 알았던[01:43.92]난 이제 괜찮아[01:45.92]항상 널 기다리고 받아줬던 나지만[01:50.92]정말 이젠 끝이야[01:52.92]변하겠다 수십번 약속했고[01:56.92]잘하겠다 수백번 다짐해도[02:00.92]항상 똑같은 지겨운 상처의 반복[02:04.92]마치 회전목마처럼 우리는 자꾸[02:08.92]제자리로 돌아갔지[02:10.92]독하게 마음먹고 이게 진짜 마지막 인사야[02:15.92]우린 아니야 더 좋은 사람 만나자[02:19.92]아무것도 못하고 눈물로 밤새웠던[02:25.92]지난날의 모습들 나를 잃어버렸는데[02:31.92]사랑한단 한마디 한마디로 돌아와[02:37.92]붙잡던 네 모습 난[02:39.92]그래 난 너무나도 지쳐[02:42.92]이미 깨질대로 깨져버린[02:45.92]우리 둘의 모습을 똑바로 봐[02:49.92]추억과 습관,[02:51.92]그래 정 때문에 못 놔주던 미련스러움[02:56.92]안쓰러움에 계속 너를 받아줬던 지난날[03:01.92]사랑한단 한마디 그 한마디로 돌아와서[03:06.92]나를 붙잡고 매달리던 그 모습[03:10.92]나 이제 너무 너무 너무나 지쳤어[03:16.92]너무나 지쳤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