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23.553]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,[00:27.134]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,[00:27.738]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,[00:33.553]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,[00:38.374]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,[00:44.051]기억나? 그날의 우리가,[00:46.283]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,[00:48.510]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,[00:53.463]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,[00:55.579]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,[00:58.220]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,[01:03.107]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,[01:07.931]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,[01:12.669]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,[01:17.832]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,[01:21.392]아스라이 하얀 빛,[01:23.365]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,[01:27.973]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,[01:30.529]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,[01:32.947]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,[01:37.814]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,[01:40.725]새로운 길 모퉁이,[01:43.504]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,[01:47.661]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,[01:49.551]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,[01:52.703]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,[01:57.055]사건의 지평선 너머로,[02:19.030]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,[02:23.962]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,[02:28.759]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,[02:33.453]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,[02:37.255]아스라이 하얀 빛,[02:39.756]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,[02:43.898]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,[02:46.307]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,[02:48.392]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,[02:53.563]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,[02:56.677]새로운 길 모퉁이,[02:59.357]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,[03:03.578]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,[03:05.843]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,[03:08.406]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,[03:12.926]사건의 지평선 너머로,[03:35.173]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,[03:37.965]아스라이 하얀 빛,[03:41.217]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,[03:45.346]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,[03:47.418]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,[03:49.711]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,[03:54.938]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,[03:57.785]새로운 길 모퉁이,[04:00.591]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,[04:04.754]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,[04:07.234]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,[04:09.327]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,[04:14.078]사건의 지평선 너머로,[04:33.635]사건의 지평선 너머로。