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cm（翻自 TXT） - 祝一可.mp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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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0] 作词 : 逼格黑[00:01.000] 作曲 : 逼格黑[00:12.702][00:17.196]어려서부터 우린 꼭 붙어 다녔지，[00:20.701]뜨거웠던 여름, 잠깐 못 본 새，[00:23.951]훌쩍 커버린 내 키，[00:27.203]잔뜩 낮아진 내 목소리，[00:30.698]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색해，[00:34.446]커진 키만큼이나 서먹서먹해，[00:37.901](To you) 친구인 네게，[00:41.650]남자인 척 굴게 돼，[00:44.600]소리 없이 매일 밤，[00:46.854]커진 키와 널 향한 맘，[00:49.850]발을 맞춰 자라났나 봐，[00:53.056](너를 보는 내 맘)，[00:55.052]나의 맘，[00:57.049](예전과 많이 달라)，[00:58.244]자라버린 내 맘，[01:00.752]다잡지만 자꾸 혼자，[01:04.247]앞서가잖아，[01:07.254](한 뼘만큼 멀리)，[01:09.750]넌 몰라，[01:11.501](우린 20cm 차이)，[01:13.443]서로의 옆에 설 때，[01:16.948]코 끝을 간지럽히는 샴푸 냄새，[01:20.847]머리를 쓰담쓰담 하고 싶어，[01:23.598](올려다보는 너의)，[01:25.594]턱을 간지럽히고 싶어，[01:27.848]나풀나풀 대는，[01:33.094]너의 속눈썹 개수도，[01:36.101]여기 수학공식처럼，[01:38.098]다 하나하나 외워버리고 싶어，[01:41.106]소리 없이 매일 밤，[01:43.102]커진 키와 널 향한 맘，[01:46.098]발을 맞춰 자라났나 봐，[01:49.350](너를 보는 내 맘)，[01:51.847]나의 맘，[01:53.598](예전과 많이 달라)，[01:54.541]자라버린 내 맘，[01:57.036]다잡지만 자꾸 혼자，[02:00.785]앞서가잖아，[02:04.536](한 뼘만큼 멀리)，[02:06.034]넌 몰라，[02:07.785](우린 20cm 차이)，[02:09.540]도서관 맨 위 칸 책들도，[02:16.042]내가 꺼내줄게，[02:24.242]떡볶이 멤버가 필요할 때，[02:27.490]무조건 네 편이 필요할 때，[02:30.997]그저 고개 들면 그 곳에，[02:33.749]내가 항상 있을게，[02:38.449]몰랐어 네 향기，[02:40.701]너의 말투, 작은 손도，[02:44.452]다 특별한 건지，[02:48.445](너를 보는 내 맘)，[02:50.198](예전과는 많이 달라)，[02:53.193]놀랐어 내 키가，[02:55.201]내 어깨가 널 꼭 맞춰，[02:56.944]자라난 건지，[02:58.952](너와 나의 거리)，[03:02.947](더 가까워지고 싶어)，[03:07.951]그러니까 혹시，[03:12.444]나 다가가도 괜찮겠니，[03:19.943]한 뼘만큼만 더 너에게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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