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10.974]어느날 거릴 걷다 보면[00:13.585]그 전엔 말 하지 못했던것이[00:16.475]기억 나 또 기억 나[00:19.029]이젠 올해가 지나가버린 밤[00:21.978]거리에 울려퍼지는 노래[00:24.773]내가 원했던것들은 봄에[00:27.490]이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맞이해[00:31.197]더 밝아질 새해[00:32.763]Yeah 다시 기억나[00:35.152]웃음이 터지는 날들이 떠올라[00:37.854]고마웠던 올해를 보내고 이젠 맞이해[00:41.603]더 밝아질 새해[00:43.942]내 꿈이 이렇게 길어질줄은 몰랐어[00:46.759]그땐 그랬지 나를 너무 몰라서[00:49.404]고마워 덕분에 버텨왔어[00:52.085]날 지켜준 네게 바쳐 함성을[00:54.686]Yeah 기억나?[00:56.882]너가 날 향해 외쳤던 날[00:59.725]이것들을 전부다 맘속에[01:02.777]색칠해 계속 그 그림들을 봐[01:05.394]그 그림들과 올해도 버텨냈어[01:08.143]모두 다 다들 너무 고생했어[01:10.871]또 끝내긴 아쉬워도[01:13.593]괜찮아 우린 올해도 죽인[01:15.027]날들이였잖아[01:16.410]올해를 떠올려봐[01:18.767]웃음이 터지는 날들이 떠올라[01:21.502]고마웠던 올해를 보내주는 노래[01:24.302]이젠 맞이해 더 밝아질 새해[01:32.479]언젠가 우리 그림으로[01:36.473]다시 물들여[01:38.271]거짓말같이 쌓인 눈이[01:40.498]모든걸 덮어 어둡든 하얗게[01:43.313]우리 올해도 결국 마지막에는[01:46.288]눈처럼 하얀 맘이 우릴 모두를 덮어 감싸네[01:51.686]거리에 울려퍼지는 노래[01:54.824]내가 원했던것들은 봄에[01:57.518]이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맞이해[02:01.136]더 밝아질 새해[02:02.685]Yeah 다시 기억나[02:05.115]웃음이 터지는 날들이 떠올라[02:07.805]고마웠던 올해를 보내고 이젠 맞이해[02:11.558]더 밝아질 새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