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79]어쩌다 보니[00:02.044]처음으로 마주하는 오늘이라서[00:06.099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0:09.160]내가 더 싫어도[00:12.790]신경 쓰지 말자[00:15.336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0:19.047]청춘찬가[00:27.355]1 2 1 2 3 4[00:48.108]벨 소리가 울릴 때 겁이 나[00:52.867]심장이 먼저 놀라는 요즘[00:57.453]혼자 지내고 싶고 혼자 있기 싫고[01:02.169]나도 날 모르겠어[01:05.700]도대체 나의 행복은 어디 있나요[01:10.248]그 누구도 대답해 줄 수 없어[01:15.175]꺼진 폰 화면 속에[01:18.363]비친 내 모습 보며 말할래[01:24.724]오늘 집에 가는 길에 내게 수고했다고[01:29.045]마냥 쉽지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다고[01:34.464]숨 막히는 세상 속에[01:38.248]작은 것 하나에 잠깐 웃었다고[01:42.153]어쩌다 보니[01:43.649]처음으로 마주하는 오늘이라서[01:47.687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1:50.576]내가 더 싫어도[01:54.292]신경 쓰지 말자[01:56.613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2:00.555]청춘찬가[02:02.919]나의[02:03.923]나의[02:05.007]나의[02:07.294]나의[02:08.460]나의[02:09.576]나의[02:11.844]날 감싸준 포근한 이불[02:15.284]이 사소한 따뜻함에[02:17.488]또 내일을 기다리면서 잠들게[02:24.632]내일 아침에 울리는 시끄러운 알람이[02:29.215]어제보단 조금만이라도 밉지 않기를[02:34.424]숨 막히는 세상 속에[02:38.420]이 모든 게 나라서 참 좋을 거야[02:42.333]어쩌다 보니[02:43.680]처음으로 마주하는 내일이라도[02:47.526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2:50.557]내가 더 싫어도[02:54.311]신경 쓰지 말자[02:56.584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3:00.539]청춘찬가